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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7월 20일] 성숙한 사랑


찬송 : ‘주의 사랑 비칠 때에’ 293장(통 41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3장 1~13절

말씀 : 조류 중에서 모성애가 가장 강한 새가 ‘펠리컨’이라고 합니다. 펠리컨은 새끼들에게 줄 먹이가 없으면 자신의 가슴살을 뜯어 먹입니다. 병에 걸려 죽어가는 새끼에게 자신의 핏줄을 터뜨려 그 피를 입에 넣어준다고 합니다. 어미 펠리컨은 자신은 죽어가면서도 새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칩니다. 그래서 서양인들은 펠리컨을 사랑과 희생의 상징으로 여깁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희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의 구원을 경험한 바울은 우리에게 성숙한 사랑의 삶을 요구합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13절) 어떤 모습이 성숙한 사랑일까요.

첫째로,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습니다. 두 가지 영역에서 오래 참아야 합니다. 하나는 단순히 어떠한 상황에 대하여 오래 참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어려움을 견디는 것을 말합니다. 나에게 어려움을 주고, 아픔을 주는 사람을 한두 번은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길게 인내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길게 오래 참는 사랑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범사에 오래 참으라”(딤후 4:2)고 권면합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오래 참게 합니다.

둘째로,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온유합니다. 온유는 ‘따뜻하고 부드럽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결코 나약한 성품이 아닙니다. 온유란 말은 본래 야생마가 준마로 훈련된 상태를 말합니다. 온유는 자신의 기질을 잘 다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분노를 잘 다스리는 것입니다. 5절에는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합니다. 성숙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훈련을 통해서 연마됩니다. 그래서 온유를 친절로 표현합니다.

셋째로,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시기하지 않습니다. 미숙한 사랑은 경쟁합니다. 그러나 성숙한 사랑은 경쟁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상대방보다 내가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참된 사랑은 겸손합니다. 겸손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인정하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잘되기를 바라고, 잘 되었을 때에 기뻐하는 것이 성숙한 사랑입니다.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시기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경쟁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성숙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넷째로,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상대방을 존경합니다. 5절에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이 무례한 행동입니다. 미숙한 사랑이 무례한 행동이라면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상대방을 존경합니다. 예의를 갖추고 상대방을 사랑합니다. 상대방을 먼저 배려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사랑’이 ‘성숙한 사랑’입니다. 날마다 성숙한 사랑의 모습으로 살아갑시다. 성숙한 사랑의 모습으로 감동을 줍시다. 언제나 오래 참고, 언제나 온유하며, 언제나 시기하지 아니하며, 언제나 상대방을 존경하는 성숙한 사랑의 사람으로 빚어지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사랑이 식어가는 시대에도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언제나 오래 참고, 언제나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언제나 시기하지 않으며, 언제나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경하는 성숙한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원태 목사(안동옥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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