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따끄방(Bantar Gebang) 매립지 빈민지역에 사회봉사단을 파견해 국제(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이 지역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30㎞ 떨어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 지역이다. 주민 대부분이 매립지의 쓰레기를 주워 모아 생활한다.

봉사단은 매립지 인근 학교 어린이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60㎡ 규모의 컴퓨터 교실을 지어줄 예정이다. 학교 내 노후 시설물도 보수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어린이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전통문화 체험교실, 머리핀 등 액세서리 만들기, 체육 및 미술활동 등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은 2012년부터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빗물 재이용시설 설치, 수해지역 나무심기, 자전거 및 의류 물품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산악인 엄홍길씨가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오지인 룸비니지역에 학교를 건립하는 휴먼스쿨 프로젝트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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