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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자존감 낮아 방황하던 삶… 행복한 사명자로 거듭나

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스토리


외모도, 재능도, 부모님의 재력까지 무엇 하나 가진 것 없이 자랐다. 부모님이 농사를 지은 야채를 초등학교 때부터 시장에 팔러 다녔고 농번기 때는 부모님을 대신해 영세민 취로 사업장에 일하러 나갔다. 그런 생활 속에 열등감이 커지면서 남들 시선에 집착하기 시작했고 나를 포장하기 위해 거짓말도 수없이 했다. 공부밖에 살길이 없어 악착같이 매달려 중3 때 언니가 있는 서울로 전학했다. 부모님은 교육대학 진학을 원하셨지만 부모님의 기대도, 선생님의 권유도 다 거절하고 일반사립대학에 갔다. 대학에 가서도 포장된 거짓말은 계속됐다.

시골 살림에 부모님이 등록금 내기가 너무 힘들어 1학년 2학기 때 야간으로 옮겨, 낮에는 일하며 학교에 다녔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쉽지 않아 2학년을 마치고 자퇴를 하고 고향으로 내려가 수학 강사를 시작했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 불법 강사였던 나는 다른 강사의 주민등록번호를 외우고 다녀야 했고 단속이 나올 때는 도망을 다녔다.

그렇게 10여년 학원 강사를 해서 3학년에 편입을 하고 여름방학 때부터 노량진 고시학원에 다녔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공부도 어렵고 11년간 모아둔 돈도 점점 줄어들어 염려로 인한 불면증, 편두통, 신경성 위염에 시달렸다. 주체할 수 없는 외로움까지 겹쳐 자살 충동도 수시로 일었다. 모태신앙으로 교회에 열심히 다닌 내 실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얼마 후 고향 친구가 한마음교회 작은교회 예배에 꼭 가라고 권유했다. 처음 간 예배에서 ‘예수님은 4대 성인 중 한 분으로 나와 동일한 실존 인물이다’는 말씀을 전하며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사람인지 확인해 보라고 했다. 믿음의 대상인 예수님을 알기 위해 읽고 또 읽는 가운데 예수님은 정말 나와 동일한 사람이었음이 정확히 인지됐다. 그런데 나와 동일한 사람인 것이 확실해지니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이 행한 모든 기적은 전혀 말이 안 되었다. 더구나 부활은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어느 날 밤 악몽을 꾸고 너무 무서워 새벽 예배를 가려는데 도저히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런데 ‘여기서 지면 영원히 진다’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 벌떡 일어나 교회에 가서 살려달라고 부르짖었다. 집으로 돌아와 고린도전서 15장을 읽는데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이 말씀으로 부활하신 예수님과 마주 섰다. 모든 말씀이 순식간에 한 줄로 꿰어지며 다 믿어졌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성경대로 살아나신, 창조주 하나님이셨다. 드디어 나는 확실한 증거를 주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고 내 멋대로 살았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내 마음에 주인으로 모셨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불면증, 편두통, 자살 충동도 말끔히 사라졌다. 그리고 바로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밤마다 자신을 데리러 오는 검은 도포를 입은 존재에 벌벌 떨고 있는 위암 말기 환자를 만나 복음을 전해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갔고, 불교 신자였던 그의 아내는 지금 부활을 증거하는 전도자가 됐다. 또 언젠가 강남 고급 아파트에 사는 우울증에 걸린 모 회사 회장 사모님께 복음을 전했다. 처음에는 엄청난 부를 내려놓지 못하던 그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우울증이 말끔히 사라지는 놀라운 일도 있었다.

나는 지금 정식 강사로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한다. 밤마다 귀신을 보는 학생은 복음을 듣고 귀신이 떠나고 성적이 올라 명문고에 진학했고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던 학생은 복음을 듣고 기쁨의 아이로 변화됐다. 자신감도, 자존감도 없이 방황하고 삶에 눌려 방황하던 나를 살려주시고 행복한 사명자로 바꾸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김명동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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