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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절경 속 음악과 영화의 축제 속으로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료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한창인 지난 10일 충북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음악 들려주는 영화관:투명한 음악’이 진행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레스 제공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13일 충북 제천의 여러 지역에서 열렸다. 총 126편의 음악영화를 상영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은 ‘자메이카의 소울 : 이나 데 야드’로 ‘한니발 라이징’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은 피터 웨버 감독의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자메이카 레게 음악의 전설적인 연주자들에 대한 레게 음악과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자메이카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펼쳐져 호평을 받았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자리를 굳혀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영화를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도 다양한 음악영화를 통해 뮤지션과 음악을 관객에게 소개했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선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고 류장하 감독의 추모 영상도 공개됐다. 고인은 2004년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고 이후 ‘순정만화’ ‘뷰티플 마인드’ 등 아름답고 잔잔한 감동을 담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 류 감독의 유작이 된 ‘뷰티플 마인드’를 비롯한 그의 대표작 상영과 특별한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공간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15년 동안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영화제를 지켜 온 제천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인 동명로77무대는 영화제의 행사장으로 사용됐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문화의 거리에선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선보였다.

한영배 드림업 기자 mdwpdntm@dreamu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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