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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사 전담조직 추진… 신임 역사교육도 강화

첫 ‘임시정부 경찰기념일’ 맞아 경찰청사서 김구 흉상 제막식

민갑룡 경찰청장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흉상 제막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경찰은 백범이 초대 경무국장으로 취임한 이날을 임시정부 경찰기념일로 정했다. 연합뉴스

경찰이 경찰 역사를 다루는 전담 조직을 만드는 걸 검토하고 있다. 경찰 역사를 현직 경찰관들에게 가르쳐 경찰 조직에 자긍심을 갖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경찰역사담당관실’ 신설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말 활동이 끝나는 임시정부 태스크포스(TF)를 상설조직으로 바꾼 형태다. 임시정부 TF는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 51명을 발굴했다. 국가보훈처에 미서훈자 5명의 서훈 심사를 요청, 지난해 11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딸인 안맥결 총경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되기도 했다.

신설될 경찰역사담당관실은 국방부 정신전력문화정책과, 군 역사 문제를 다루는 군사편찬연구소를 본뜰 계획이다. 경찰은 신임경찰관 대상 교육에 ‘역사와 정신’을 주제로 표준교육과정 12시간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안도 추진 중이다.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 시절 초대 경무국장으로 취임한 8월 12일은 ‘임시정부 경찰기념일’로 정했다. 첫 임시정부 경찰기념일인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김구 선생 묘소에 들른 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김구 선생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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