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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역 교회 3·1운동역사 한 자리서 만난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22일부터 연말까지 100여점 전시

경기도 이천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에 복원된 평양 장대현교회. 국민일보DB

북한지역 교회의 3·1운동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시회가 올 연말까지 개최된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박물관에서 ‘백 년의 기억, 천 년의 평화’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기획전 ‘백 년의 기억, 천년의 평화: 북한지역 3·1운동의 역사’와 특별전 ‘조선형무소 사진전’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에선 이병주 연희전문학교 학생회장의 3·1운동 체험수기를 비롯해 ‘조선형무소 사진첩’(1924), 1919년 3월 12일 서울 안동교회 김백원 목사와 승동교회 차상진 목사 등이 함께 쓴 ‘12인의 장서’ ‘독립운동가 김죽림의 편지’(1919) ‘구한말 옥중도서 대출명부’(1905) ‘기미년 학생운동의 전모’(1946) 등 100여점의 실물 자료가 공개된다.

이천의 도자예술과 접목한 ‘도자에 새긴 민족사랑 나라사랑’ 체험학습 행사와 3·1운동 당시 사용된 태극기를 목판에 한지와 함께 탁본해 태극기를 만들어보는 행사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물관 측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평화통일시대를 열어가는 마음으로 북한지역 교회의 3·1운동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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