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등 e스포츠 가을 잔치 잇달아 열린다

31일 LCK 서머 시즌 챔피언 결승전 우승팀 10월 유럽 롤드컵 출전 혜택

올가을 e스포츠 대회 결승이 연달아 열린다. 지난 5월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결승전 모습. 블리자드 제공

e스포츠 종목들이 가을의 주인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다양한 종목의 결승전이 연이어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으로 진행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31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서머 시즌 챔피언을 결정한다. 정규 시즌 1위 그리핀이 결승전에 선착해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둔 담원 게이밍, 샌드박스 게이밍 등은 창단 첫 결승 진출을 꿈꾸고 SK텔레콤 T1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LCK 서머 시즌 우승팀은 오는 10월 유럽에서 펼쳐지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본선 진출 혜택을 얻는다. 지난해 대회에서 한국대표 3팀이 전부 부진했던 만큼 올해 롤드컵에 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리핀이 팀 사상 첫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본선행 티켓 두 장의 주인도 곧 지역대표 선발전 등을 통해 가린다.

‘스타크래프트1’은 다음 달 1일 2019년의 지존을 뽑는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8의 결승전이 이날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 공연장에서 열린다. 대진은 이영호와 장윤철의 대결이 성사됐다. 복귀 후 첫 시즌에 결승무대를 밟은 이영호가 베테랑 장윤철을 상대로 우승을 수확할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국내 오버워치 정상도 비슷한 시기에 정해진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의 플레이오프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31일 준결승, 다음 달 1일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긴박한 일정이다. 최상위 3개 팀에는 오는 10월 서울 상암동에서 개막하는 국제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에 나설 자격이 주어진다.

반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이제 시작이다. 이 게임으로 운영하는 프로대회 ‘PUBG 코리아 리그(PKL)’는 오는 26일 세 번째 페이즈(시즌)에 돌입한다. 이미 지난 19일 조 추첨식을 통해 예열을 마쳤다. 대회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약 7주에 걸쳐 열린다. 종목사 펍지주식회사는 오는 11월 중 미국에서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를 열 계획이다.

‘스타크래프트2’도 대권 전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달 초 개막한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의 세 번째 시즌이 오는 28일부터 16강전 일정에 들어간다. 대회 결승전은 다음 달 28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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