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는 광복 7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일본이 보복 성격의 경제제재를 단행해 우리 국민은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며 일본에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럴 때일수록 우리 안에 복음의 빛을 회복하게 하시고 용서와 화해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성경 정신이 우리 안에 있는지 살펴보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복음의 빛을 한반도뿐 아니라 일본에도 비출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 이런 믿음의 여정 가운데 일본을 용서하고 북한과 화해하며 복음 통일의 초석을 쌓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지금까지 애써 이룩한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깨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듭니다. 힘과 권력, 무력이 세상의 평화를 가져주는 것이 아니라 만왕의 왕이신 주님께서 평화를 내려 주심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본받아 사랑의 미사일을 북한 백성들에게 전하게 하옵소서.

서독 국민과 교회는 독일이 통일될 때까지 동독 국민과 교회를 매년 15억 달러 이상 도왔습니다. 그러한 인도적 지원 가운데 독일 통일의 기초가 쌓여 갔습니다. 이렇듯 남한 사람과 남한 교회가 북한 주민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을 열어주옵소서.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금강산 관광이 재개돼 실질적인 남북교류를 통해 통일의 기틀이 마련되게 하옵소서. 그 길 가운데 한국교회가 하나 되게 하옵시고 섬김과 지원을 위한 단일창구를 만들어서 꼭 필요한 곳에 인력과 물질이 사용되게 하옵소서.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님들과 중국 땅에서 탈북민을 돕다가 교도소에 갇히고 고난을 겪는 선교사님들에게 자유를 허락해 주옵소서. 눈물로 기도하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섬김이 우리에게 있게 하옵소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숭실대 일반대학원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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