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확정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 통과… 내년 착공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전남 목포에 둥지를 틀게 됐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은 목포 허사도 10만9000㎡ 부지에 총사업비 1994억원을 투입, 2020년 착공해 2024년에 완공된다. 이곳에는 드라이도크 1기, 플로팅도크 2기, 운영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해양경찰과 수리 인력 255명이 근무하게 된다.

전남지역은 전국 섬의 65%, 해안선의 45%, 수산물 생산량의 52%를 차지하는 등 해양안전관리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다. 여기에 해양경찰 경비정 328척의 60%인 198척을 서 남해안 일부, 제주도 해역에 집중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서부 정비창은 서해와 남해, 제주도 지역 운용 경비정 및 1000t 이상 경비정 수리를 맡게 된다. 서해안 경비정이 부산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돼 수리 시간 단축과 유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로 발생하는 생산 유발효과는 3326억원이고, 고용 유발효과는 2337명으로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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