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유통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일제히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조기 지급하는 대금만 8900억원에 달한다.

롯데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 74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등 36개사와 일하는 1만3000개 중소 파트너가 대상이다. 롯데는 다음 달 10일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평소보다 약 12일 앞당긴 것이다.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1300여개 중소 협력사에 1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1000여개 협력사에 약 1330억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350여개 협력사에 약 175억원을 미리 지급한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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