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해외 디아스포라 한자리 모여 ‘통일선교’ 논한다

역사상 첫 ‘한민족 통일선교 서밋’ 쥬빌리 주최… 10일부터 시카고서

쥬빌리 제5대 상임위원장 정성진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 위임목사(가운데) 등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2019 시카고 한민족 통일 선교 서밋’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한국 통일선교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 및 해외 디아스포라가 한자리에 모여 통일선교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며 기도하는 ‘한민족 통일선교 서밋’이 열린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쥬빌리·상임대표 오정현 목사)가 주최하고 시카고쥬빌리가 주관하는 ‘2019 시카고 한민족 통일선교 서밋’이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쥬빌리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운영장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서밋의 목적과 일정 등을 발표했다.

최근 쥬빌리 제5기 상임위원장에 취임한 정성진(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는 “탈북민 목회자 등 국내 통일선교 전문가와 해외 디아스포라들이 통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기도하는 자리는 처음”이라며 “피 흘림 없이 아름답게 이루는 통일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쥬빌리 대외협력본부장 오일환 장로도 “이번 서밋의 지향점은 한국교회와 해외 한인교회 등 한민족 연합”이라며 “하나 되길 기뻐하시는 하나님은 분명히 평화통일의 길로 인도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밋의 주제는 ‘강하고 담대하라’(수 1:6)이다. 서밋에서는 성명서를 채택해 한·미 정부와 한국교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북한 인권과 탈북민 사역’ ‘대북지원과 협력사업’ ‘전문영역’ ‘통일 목회와 사역훈련’ ‘한인 디아스포라와 통일기도’ 등 분과별 모임도 예정돼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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