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하나님의 백성을 제자로 훈련시키기 위해 예수제자학교, 지역교회와 함께 진행할 것”

예수전도단 김명선 신임 대표간사


한국 예수전도단(YWAM) 김명선(51·사진) 신임 대표간사는 최근 간사총회가 열린 강원도 횡성 윌리힐리파크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예수전도단의 대표적 훈련 프로그램인 예수제자훈련학교(DTS)를 지역교회와 함께 진행하고 세계 선교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목회자인 김 대표간사는 예수전도단 부산지부장으로 20여년간 활동했다.

YWAM은 국제적 선교단체다. 1960년 로렌 커닝햄 목사가 설립했으며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왔던 데이비드 로스(한국명 오대원) 목사가 1980년 YWAM과 연합하면서 한국 이름은 예수전도단으로, 영문은 YWAM(Youth With A Mission)으로 사용해왔다. 한국 예수전도단은 초기부터 DTS와 예배 등을 강조해왔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해왔다. 국내 20개 지부에서 1000여명의 전임 및 협력 간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600여명의 선교사들이 전 세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김 대표간사는 “예수전도단의 핵심 가치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아는 것과 하나님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며 “특별히 예수께 헌신된 청년 세대를 통해 이 사명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전도단이 이른바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선 오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간사는 “국제 예수전도단 공동체와 함께 활동하다보니 자유로운 표현에서 생긴 오해 같다”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주님과 동행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김 대표간사는 2040년까지의 계획을 담은 ‘2040 비전’도 소개했다. 인구 20만명 이상의 도시에 지부 설치, 지역교회와의 연합 등이 포함돼 있다. 그는 “DTS는 40년 가까이 진행하면서 수많은 목회자와 신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며 “앞으로는 지역교회에서도 DTS를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예수전도단은 열방을 제자화하는 선교단체이기에 더 많은 하나님의 백성을 제자로 훈련시키는 일에 교회와 연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횡성=글·사진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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