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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12일] 성도가 율법을 지키는 이유


찬송 : ‘예수 따라가며’ 449장(통 37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5장 1~15절

말씀 :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견고하게 지킬 때만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구원을 잃을 수는 없지만 두려움 속에서 자유를 잃을 수는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은 다시 멍에를 맬 위험에 놓였습니다. 유대교에서 멍에를 맨다는 것은 율법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율법을 지켜야만 의롭다 함을 얻는다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멀어진 자가 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은혜로 구원받을 뿐 아니라 은혜에 의지해 스스로 그리스도인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확신했지만 그들의 믿음을 흔드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은 불안하지 않은 마음으로 기다리도록 도우십니다. 더 이상 의를 이루려고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는 걸 느끼게 합니다. 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확신입니다.

의롭게 되면 장차 천국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받았는지 자각하고, 보이지 않지만 미래의 소망에 오늘을 맞춰 살아갈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일을 성령께서 도우십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우리의 미래는 전적으로 예수로 인해 주어진 선물입니다. 우리 행위와는 관계없이 보장돼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구원을 기뻐하며 소망 속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구원받을 목적으로 율법을 지킬 의무는 사라졌으나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사랑할 이유는 더 많아졌습니다. 동시에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율법을 지킬 의무는 더 커졌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의 표현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율법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복음은 내 마음대로 살면서 죄를 지을 욕구를 무너뜨립니다. 우리가 거짓말한다 해서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복음은 더 이상 거짓말할 필요가 없는 상황으로 우리를 이끌어 갑니다.

우리는 복음으로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우린 어떻게 하면 그분을 위해 살 수 있을까를 묻고 답하는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복음은 율법에서 우리를 해방했으나 동시에 율법을 지키도록 우리를 이끕니다. 이제는 순종하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그 법을 지키게 됩니다.

기도 :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자유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리스도가 주신 의를 붙잡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은호 목사(서울 옥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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