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15일] 좋은 것을 심는 교회


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 39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6~10절

말씀 : 교회는 거룩함을 추구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따라 서로 좋은 것을 나누면서 교회는 풍성해집니다. 성경은 배우는 자와 가르치는 자가 좋은 것을 함께하라고 명했습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이들도 격려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을 배우는 이들이 가르치는 이들과 좋은 것을 나누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받는 이들에게도 줄 것이 있고 말씀을 전하는 이들도 도울 것이 있습니다. 가르치는 이들에게 주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이들을 격려하며 저들이 말씀을 더 잘 가르칠 수 있게 하라는 것이고, 배우는 자와 가르치는 자가 좋은 관계 속에서 성장하라는 뜻도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 성도 중에는 듣기 힘든 말씀을 전하는 바울을 원수처럼 여기는 이들도 있었고, 거짓 교사의 이간질만 듣고 사도를 외면하기도 했습니다. 사도는 가르침을 받는 자가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좋은 관계에 있을 때 더 큰 영적인 유익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을 전적으로 지원했던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모했고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들을 자신의 기쁨이요 면류관이라 불렀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과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데 관심을 기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믿음의 가정들이 착한 일을 하라고 명하십니다. 이를 통해 교회는 더욱 견고해지며 진리 위에 굳게 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농부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심는지 살펴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고 육체를 위해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됩니다. 그것은 스스로 속이는 것이고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위해 심는 자는 영생을 거두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 삶을 사는 이에게 하나님은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는 기쁨을 얻게 하십니다. 그러나 그 기쁨을 얻기 위해 기다려야 하고 인내하며 시간적인 시험을 이겨내야 합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치 말고 포기하지 않으면서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기쁨을 안겨주실 것입니다. 농부의 마음으로 부지런히 씨를 뿌려야 하고 때가 이르면 거둔다는 확신 속에서 선을 행해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지도자들에게 큰 믿음과 용기를 주시고 믿음의 가정들이 더욱 견고하게 서게 하옵소서. 성령을 위해 심게 하시고, 때가 이르매 거두는 기쁨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은호 목사(서울 옥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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