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A형 간염 발생 증가 원인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산 조개젓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으로 신고된 올해 A형 간염 환자는 1만42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18명 대비 약 7.8배 증가했다. 지난달까지 확인된 A형 간염 집단발생 26건 조사결과 21건(80.7%)에서 조개젓 섭취가 확인됐다.

지금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가 확인된 경우는 11개 제조사 10개 제품이다. 대부분인 9개가 중국산이며 1개 제품은 국내산이다. 10개 제품에 대해선 회수 후 전량 폐기 조치했다. 이들 제품 목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달 중 조개젓 유통제품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하고, 조개류는 익혀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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