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유아실 예배 너무 시끄러워 집중이 안되는데…

영유아 신앙교육 중요, 예배 모습 보여야


Q : 5살 된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유아실에서 함께 예배드리는데 아이들이 울고 떠들어서 예배를 제대로 드릴 수 없습니다.

A : 자녀 교육은 태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임산부는 태아를 위해 생각, 생활, 음식, 언행을 삼가야 합니다. 책 ‘태아는 알고 있다’의 저자는 “엄마의 감정이 태아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모든 정보를 공유한다”면서 “복중에 있는 기간 동안 성격이 형성되고 학습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태아도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임산부들은 태아에게 작곡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등의 음악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태아의 인격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모태신앙 교육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했습니다. 마리아도 엘리사벳도 임신 중이었습니다. 마리아가 문안할 때 엘리사벳 복중의 아이가 뛰놀았습니다. 태중의 아이는 세례요한이었습니다.(눅 1:41~44) 주경가들은 성령의 감동으로 나타난 태동이었다고 주장합니다.

태교 신앙교육도 그리고 출생 이후의 영유아 교육도 소중합니다. 그 시기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순수한 기간입니다. 그리는 대로, 심는 대로 되는 시기입니다. 그런 면에서 영유아의 신앙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 여건이 허락된다면 영아부와 유아부를 만들고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신앙교육을 시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간에는 아기학교를 열어 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한 신앙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아실에서 아이들이 울고 떠들더라도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듣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이 스며들 듯 예배가 각인되기 때문입니다.

태교 영유아 교육은 인생을 결정짓는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신앙의 사람이 되게 하는 요람입니다. 교회는 영유아 교육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고 태교학교나 아기학교 등을 운영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전인적 성장발달은 영유아 때부터 시작되는 것이니까요.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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