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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당신은 믿음의 좋은 친구입니까

누가복음 5장 17~26절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0초마다 1명씩 자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친구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90% 이상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명도 22%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상속자 없이 죽은 사람이 유언으로 자신의 장례식을 새벽 4시에 해달라고 했습니다. 고인의 소원대로 새벽에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그리고 고인은 장례식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재산을 나눠주라고 했습니다. 새벽 시간에 4명만 참석해 100만 달러씩을 받았습니다.

예화지만 함께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복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온 믿음의 친구들은 중풍을 가진 친구에게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하는 복을 받게 했습니다. 축복의 통로 역할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친구들의 믿음을 보고 중풍 병자를 치유하셨습니다. 중풍 병자는 믿음의 친구들 덕분에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고 병 고침도 받은 것입니다. 이처럼 복을 주는 믿음의 친구들이 한 살아있는 믿음의 행동은 무엇입니까.

믿음의 친구들은 중풍 병자 친구를 예수님께 인도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문 앞을 막는 무리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붕을 뜯고 예수님께 인도했습니다.

“한 중풍 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내리니.”(눅 5:18~19)

예수님은 친구들의 믿음 덕분에 중풍 병자에게 세 가지 은혜를 주십니다. 첫째는 죄 사함(20절), 둘째는 병 고침(21~25절), 세 번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은혜(25~26절)였습니다. 이 은혜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우리는 주변에 중풍 병자와 같은 이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믿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 분입니다. 그는 어릴 때 소아마비와 근시, 천식으로 고통받았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있었던 그의 아버지는 아들 루스벨트를 예수님께 인도했습니다. “아들아, 네가 가진 장애는 장애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주신 복이란다. 그러니 너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참으로 믿고 의지하거라. 하나님이 너의 장애 때문에 세상이 너를 주목하게 만드는 기적을 주실 것이란다.”

이처럼 문제 해결은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믿음의 좋은 친구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 하나님은 믿음의 친구들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병이 있는 친구를 인도하자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지붕까지 뜯는 용기를 보여줬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성도들이 함께 연합했을 때 기뻐하십니다. 두세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하나님도 함께하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전도를 위해 제자들을 짝지어 세상에 보내실 때도 혼자 있을 때보다 여러 배 영적 힘을 발하게 해주십니다. 복음을 전하다 교도소에 갇힌 바울과 실라의 이야기도 우리에게 영적 도전을 줍니다. 이들이 한밤중에 찬양과 기도를 해도 그들을 지키던 죄수들은 듣기만 하고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가는 성도의 삶을 다스려 주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누군가를 예수님께 인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먼저 믿음의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이 땅에 중풍 병자와 같은 이들을 예수님께 인도한다면 우리 사회가 살아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로워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믿음의 좋은 친구들에게 함께하실 것입니다.

오창우 목사(서울 한남제일교회)

◇한남제일교회는 서울 이태원에서 55년간 지역 선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교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예수의 몸 된 공동체입니다. 예배와 목장, 봉사활동, 도시탐험 전도의 시스템으로 교인은 물론 지역을 지속 가능한 쉼터와 꿈터, 영성터, 지역터, 나눔터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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