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네팔, 단독 트레킹 자제해야

에베레스트 능선이 등반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최근 네팔 정부는 초보자들의 등정 도전이 다른 등반가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고봉 등반 경험이 있는 베테랑만 오를 수 있는 등반규정 개정 권고안을 마련했다. AFP=연합뉴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는 등산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를 품고 있는 네팔은 이 시기 전 세계 산악인들로 붐빈다.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한 해 3만명 넘는 국민이 네팔을 방문하고 있다.

그런데 네팔의 산악 지형은 한국과 크게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네팔의 주요 도보여행(트레킹) 구간은 3000m 이상 고산지대로, 날씨나 통신장애 등 변수가 많다. 사전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트레킹 기간과 동선을 알려두는 것이 좋다. 트레킹 중에 숨이 가쁘거나 두통이 있는 등 고산병 증세가 나타나면 물을 마신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자. 증상이 심해지면 바로 하산해야 한다. 반드시 숙련된 현지 가이드를 동반하고, 단독 트레킹은 하지 않도록 한다.

벌꿀을 섭취할 때도 유의해야 한다. 히말라야 산지에서 채취되는 석청은 주로 등산로나 한인 식당, 민박집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체질에 따라 어지럼증이나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생명을 잃을 정도로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네팔산 석청은 2008년부터 국내 반입이 금지된 품목인 만큼 구매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에서 세계 각국 여행경보 및 안전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 검색)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긴급상황 시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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