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아 1:15)

“How beautiful you are, my darling! Oh, how beautiful! Your eyes are doves.”(Song of Songs 1:15)

사랑은 단순함의 극치입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본문을 원문 어순대로 번역하면 “너를 보라. 예쁘다. 나의 사랑아, 너를 보라. 이쁘다. 너의 눈은 비둘기다”가 됩니다. ‘보라’ ‘예쁘다’라는 단어가 반복됩니다. 달리 더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단순 반복을 해도 즐겁습니다. 자식들이 너무 이쁘고 배우자가 너무 사랑스럽고 성도들이 너무 존귀해 늘 반복적인 일을 즐거움으로 감당합니다.

단순함은 지루함이 아닙니다. 단순함이 지루함이 되는 이유는 사랑의 부족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단순함을 견디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자는 반복적인 일을 견딥니다. 사랑의 대상이 단순할 때 삶도 단순해집니다. 사랑할 대상이 많으면 삶은 복잡해지고 단순함을 잃습니다. 사랑의 대상이 오직 한 분 하나님일 때 삶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사랑하는 대상이 하나일수록 삶은 단순해지고 즐거워집니다. 나를 미치게 하는 참된 사랑이 있었는가, 내가 그 사랑에 미친 적이 있었는가 돌아보는 아침입니다.

김병년 목사(서울 다드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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