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전후 한국교회 역할 모색

동북아한민족협의회-美 고든콘웰신학대, 21일 ‘제1회 동북아평화포럼’

양병희 동북아한민족협의회 대표가 10일 ‘제1회 동북아 평화포럼’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동북아한민족협의회(대표 양병희 목사)와 미국 고든콘웰신학대가 공동으로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 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동북아 평화포럼’을 오는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동북아한민족협의회는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기독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되는 포럼에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과 닐리 게스톤 전 고든콘웰신학대 부총장, 고세진 전 아세아연합신학대 총장, 허문영 평화한국 대표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양병희 대표는 기조연설을 하며 이정익 전 CBS 이사장이 개회사,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이 축사를 한다.

고든콘웰신학교 동북아평화연구원장을 겸하고 있는 양 대표는 “이번 포럼에선 한국교회가 바라는 통일방안뿐만 아니라 미국 복음주의권 교회가 바라보는 한반도 평화방안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발제자들은 한반도 정세와 통일 전후 한국교회 역할, 복음적 평화통일의 길, 평화적 통일 과정에서 탈북민의 역할 등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분단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라와 민족, 통일을 위한 기도를 해왔다”면서 “반드시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복음통일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북아한민족협의회는 1999년 설립된 통일부 산하 인도적 대북지원 단체다. 20년간 10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고 평양 봉수교회에 120만 달러 상당의 냉동설비를 제공했다.

제2회 포럼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고든콘웰신학교에서 열린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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