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 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아 3:2)

“I will get up now and go about the city, through its streets and squares; I will search for the one my heart loves.”(Song of Songs 3:2)

CS 루이스가 사랑에 대해 한 말이 있습니다. “뭐든 사랑하려면 마음이 괴롭고 심하면 찢어질 각오를 해야 한다. 상처 하나 없이 마음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다면 아무한테도 마음을 주지 마라. 심지어 동물한테도. 취미와 얄팍한 사치로 고이 싸 두라. 누구와도 얽히지 마라. 그저 마음을 이기주의의 관에 넣고 꼭 잠그라.” 자신이 찢길 각오를 하지 않고는 절대로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상처받지 않으려면 마음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니 상처받을 각오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이를 침상에서 못 만났으니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자기 일상의 가장 내밀한 공간에서 찾지 못했으니 인제 그만두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찾고 찾고 또 찾아야 합니다! 거리로 찾아 나서고 큰길로도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에는 주저함이 없습니다.

김병년 목사(서울 다드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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