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아 4:1)

“How beautiful you are, my darling! Oh, how beautiful! Your eyes behind your veil are doves. Your hair is like a flock of goats descending from the hills of Gilead.”(Song of Songs 4:1)

사람들은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려 합니다. 그러면서도 혹시 교만해지지 않을까 염려합니다. 목회자로서 자녀를 극진히 사랑하는 엄마를 보며 ‘하나님보다 아이를 더 사랑하는 게 아닌가’ 우려합니다.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는 성도에겐 기도 생활이 흔들리지 않도록 권면합니다. 사랑을 키워가는 청년 커플에게는 신앙이 식지 않도록 조언을 건넵니다.

하지만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명절에 용돈을 받아 신이 나 있는 아이들은 그 기분을 만끽하는 게 먼저입니다. 신난 아이들의 마음을 무시한 채 “헌금 먼저 하라”고 강조하는 게 신앙적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이 땅에서 즐거움과 쾌락을 수용하며 평생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경건의 밑바탕에 죄의식이 깔린 한, 자존감도 자유로움도 누리지 못합니다.

김병년 목사(서울 다드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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