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아 4:16)

“Awake, north wind, and come, south wind! Blow on my garden, that its fragrance may spread abroad. Let my lover come into his garden and taste its choice fruits.”(Song of Songs 4:16)

사랑은 한 번의 행동이 아닌 삶의 방식입니다. 한 끼 밥을 짓는 것이 사랑이 아닙니다. 평생 밥을 짓고 같이 살아가고 삶을 책임지는 삶이 사랑입니다. 삶은 반복적인 먹고 마시기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제자들을 사랑한다는 표현에는 항상 먹고 마시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죄인들을 불러 잔치로 초대하십니다. 동산에 바람이 불고 향기가 날립니다. 동산에 들어간 두 사람은 잘 익은 열매를 따 먹습니다. 배신한 제자들에게조차도 떡과 물고기를 구워 먹이시는 주님의 사랑처럼 두 연인의 사랑도 열매 먹기를 원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내 양을 먹이라”고 세 번이나 반복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면 울음을 그칩니다. 죽어가는 사람까지도 먹이면 살아납니다. 같이 먹는 것이 사랑입니다.

김병년 목사(서울 다드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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