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50·사진)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봉 감독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린 ‘2019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 필름메이커상을 수상했다.

‘기생충’ 출연배우 박소담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수상 이후 엄지를 치켜세우며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렸다.

봉 감독은 ‘기생충’으로 세계 속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글로벌 돌풍을 일으켰다. 북미에서만 흥행 수익 566만 달러(약 65억622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자신의 전작 ‘설국열차’(2013·약 456만 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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