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전범 추적자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작가 시몬 비젠탈(1908~2005)의 자전적 에세이와 그에 대한 세계 각국 다양한 인사들의 반응이 한 권에 담겼다. 작가는 1969년 이 책을 내면서 용서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졌고, 전 세계 지식인 종교인 예술인이 답변을 보내왔다. 97년에도 전후 세대 필자들의 글이 추가돼 개정판이 나왔었다. 이번에 국내에 번역돼 출간된 책은 이 개정판이다. ‘용서받을 자격과 용서할 권리에 대하여’라는 부제가 붙었다. 박중서 옮김, 472쪽,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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