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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창원 동성애축제, 맞불 집회 열겠다”

경남동성애반대연합 등 80여개 단체 모인 경남도민연합 기자회견

바른가치수호 경남도민연합 관계자들이 지난 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퀴어 퍼레이드 반대한다’ ‘경남인권조례 폐지하라’는 문구가 써진 손팻말을 들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동성애반대연합 등 80여개 단체로 구성된 바른가치수호 경남도민연합(상임대표 원대연)은 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0일 열리는 경남퀴어행사에 반대하며 같은 날 맞불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연합은 “국내 동성애자들은 보건과 윤리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전국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바른 성 가치관, 남녀 간의 결혼, 도덕적인 가정을 지키기 위해 창원시청과 성산아트홀 주변 도로에서 2만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동성애자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한 경남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창원중부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했다. 참여 예상 인원은 3850명 정도로 알려졌다.

동성애 옹호 단체들은 지난 9월에도 부산에서 퀴어행사를 가지려 했으나 해운대구청이 ‘도로 점용 불허’ 결정을 내려 취소됐다. 동성애 옹호·조장 행사에 반대하는 맞불 집회는 지난 6월 서울광장 일대에서도 있었다. 당시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대회장 이주훈 목사) 측 참가자들은 “동성애 치유 회복이 정답이다” “동성애는 유전도 선천적이지도 치유 불가능도 아닙니다”라고 써진 팻말과 깃발을 흔들며 행진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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