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은 대한민국을,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호를 각각 내세우고 있다. 그런데 남북한은 무슨 이유에서 이런 이름을 사용한 것일까. 저자는 국호의 기원과 제정 과정을 추적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는 “남북의 국호는 분단에 이르는 과정에서 남북의 정치 세력들 사이에 극단적 대립과 갈등이 있었음을 보여주지만 두 국호가 처음부터 통일국가의 국호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210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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