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캡처

서울경찰청은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의 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업무방해 또는 사기, 배임수재 등)를 받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프로듀서)를 기소 의견으로 14일 검찰에 송치했다.

두 사람은 ‘프로듀스 엑스 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안 PD가 지난해부터 연예기획사들에서 여러 차례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접대액은 모두 수천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프로그램 제작진, 기획사 관계자 등 8명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5일 구속된 안 PD와 김 CP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호송차에 오르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방극렬 기자 extre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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