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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일어난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이며 로마의 다섯 현제(賢帝)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15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스승 에픽테토스의 말입니다. 에픽테토스는 원래 노예였습니다. 그는 어떤 일에도 화를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주인이 그를 화나게 해보려고 다리를 비틀었습니다. 에픽테토스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주인님, 그렇게 계속 비틀면 다리가 부러집니다.” 이 말에 화가 난 주인이 더욱 세게 비틀자 정말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그때 에픽테토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거 보십시오. 계속 비틀면 부러진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이 일이 가능했을까요. 에픽테토스는 삶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오직 자신과 자신의 반응뿐임을 알았기 때문에 그는 무엇보다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경탄하셨습니다. “보기에 좋다.” 오늘 아침도 눈을 뜨고 시작되는 하루를 맞이하셨습니까. 축하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해 내게 주신 ‘하루’라는 선물을 받으셨습니다.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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