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순국선열의 날 맞아 가을음악회 열어

퇴역장성 56명 초청… 수익금은 이웃돕기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극동방송 가을음악회에서 김해봄양이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극동방송 제공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제80회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 시범과 대한민국 군가합창단의 군가메들리, 오케스트라 연주곡, 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과 공연으로 꾸며졌다. 팝소프라노 하은의 ‘아리랑 메들리’, 뮤지컬 배우 이충주의 ‘영웅’, 대한민국 군가합창단, 아미치 중창단, 소프라노 김영미, 테너 김동원이 연합으로 ‘한국 환상곡’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극동방송은 나라를 위해 일생을 헌신한 퇴역장성 56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으로 순직한 고(故) 김태석 원사의 딸 해봄(14)양이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김장환 이사장은 “나라의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분들과 고귀한 희생의 정신을 상기하고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PK장학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과 탈북자, 선교사, 한부모 가정,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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