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요 11:44)

“The dead man came out, his hands and feet wrapped with strips of linen, and a cloth around his face. Jesus said to them, ‘Take off the grave clothes and let him go.’”(John 11:44)

죽은 지 나흘 만에 다시 살아난 나사로의 현장. 그를 살리신 예수님은 수족이 베로 둘러싸인 채 무덤 앞에 있는 나사로를 위해 사람들에게 외칩니다.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예수께서 직접 그의 수족을 묶고 있는 베를 풀지 않으시고 기적의 현장에 있는 무리에게 외친 것입니다.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해주신 예수님은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도 직접 씻어 주지 않으시고, 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명하셨습니다. 주님은 왜 직접 베를 풀거나 눈을 씻어주지 않으셨을까요.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하신 것은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달려가라는 것입니다.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신 것은 은혜를 체험한 자가 행해야 할 역할입니다. 기적과 은혜의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각자의 역할과 행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COVA 국제선교회 대표 박성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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