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아사교회생

정성진 지음/두란노


지난 24일 65세로 조기 은퇴한 정성진 목사의 목회 회고록이다.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뜻의 제목은 그의 목회철학이다. 이를 원칙 삼아 거룩한빛광성교회 목회 당시 원로목사 제도 폐지, 가용 예산 51% 구제·선교비 사용, 헌금명세서 및 회계보고서 공개 등 파격적 개혁을 선보여 한국교회 안팎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책에는 이런 제안을 하게 된 배경과 이를 실행하며 느낀 소회가 담겨있다. 한국교회의 개혁이 왜 구호에만 머무르는지, 원인을 분석하며 겸허한 자세로 사회를 섬기자고 제안한다. 행동으로 개혁을 말한 저자의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준다.

양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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