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엡 5:9~10)

“for the fruit of the light consists in all goodness, righteousness and truth and find out what pleases the Lord.”(Ephesians 5:9~10)

한 해를 마무리하듯 가을 색깔로 치장한 나무들이 터널처럼 펼쳐진 길을 노년의 부부가 나란히 걷고 있었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운 색깔이 그들을 품어주는 듯, 그들이 살아온 삶을 축복하는 듯 보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맞은편에서 나타난 아이들이 달려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을의 색깔은 축복이라도 하듯 그 아이들의 아름다운 배경이 됐습니다. 그 길을 연인들이 걸었다면 운치를 더하는 가을의 색깔들로 아름다운 추억의 길이 됐을 것입니다. 자신의 색깔이 다하는 순간까지 주변을 아름답게 돋보이도록 해주는 그들의 미덕에 감사가 넘쳤습니다. 어느 자리, 어떤 환경 속에서도 가을의 색깔처럼 아름다운 배경이 돼주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를 기쁘게 할 것인가, 거룩한 고민에 빠져봅니다.

COVA 국제선교회 대표 박성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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