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전 독일 사회민주당을 필두로 세계 곳곳에 등장한 좌파 정당의 역사를 일별한 역작이다. 인류의 현대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긴 혁명가와 개혁가의 사상을 두루 살필 수 있다. 저자는 진보 정당을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진보 진영이 범하는 잘못까지 날카롭게 지적해 놓았다. 책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세력 관계의 가장 단단한 부분, 즉 자본주의 ‘구조’에 손을 대야 한다. 좌파 정당은 늘 이런 근본과제를 시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한다.” 560쪽,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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