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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2월 11일] 고난은 유익입니다


찬송 : ‘어려운 일 당할 때’ 543장(통 34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19편 71절


말씀 : 고난은 문자 그대로 우리가 살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겪는 고통을 말합니다.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고난은 결코 감미롭거나 낭만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사람은 고난을 겪으면 좌절하고 절망하고 삶을 포기하고 싶어 합니다. 그만큼 고난은 잔인하고 무자비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평안한 삶을 꾸려나가고 복 되게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도 일생을 평안하고 복 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우리네 삶은 형통한 날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공고한 날들도 있습니다. 우리 삶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습니다.

왜 고난이 있을까요. 한 사람에게 고난이 찾아드는 가장 큰 원인은 죄 때문입니다. 죄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죄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멋대로 사는 것입니다. 죄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이나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난은 특별한 원인으로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하지 않는지 시험하시려고 일부러 고난을 주십니다.(신 8:2~3) 하나님께서는 또 그가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고 순종하는지 시험하시려고 일부러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아브라함이 받았던 시험입니다.(창 22장)

예수님의 제자들도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다가 풍랑을 만나 두려워서 초죽음이 된 적이 있습니다. 존경받을 만한 신앙의 선진들도 혹독한 고난을 겪었습니다. 신앙인들 가운데는 예수 믿으면 만사형통하고 계획한 대로 모든 일이 척척 풀리고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자녀들의 길이 열리고 사업도 잘되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예배도 정성을 다하여 드리고 이웃들에게 착한 일을 많이 해도 고난은 닥쳐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붙잡아야 합니다. 고난의 이유와 고난을 주신 주님의 뜻을 이해하면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음을 믿고 넉넉히 인내함으로 견뎌야 합니다. 이게 믿음입니다.

시편 기자는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다”라고 말합니다. 고난은 내게 유익입니다. 고난을 겪으면 우리는 맨 먼저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생각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바라본다는 뜻입니다. 거기에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닥치면 우리는 말씀을 붙잡습니다. 거기에 생명과 회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겪으면 우리는 겸손해집니다. 고난 앞에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고난 속에서 우리는 인내심을 배우고 영적으로 성숙해져서 하나님께 더욱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닥치면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마십시오. 고난을 통과하면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욱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도록 고난을 통해 영적으로 훈련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고난을 겪기 전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고난을 겪음으로써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충분히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고난은 유익이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믿음으로 이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입니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복음으로 인해 고난을 받으며, 예수님으로 인해 고난을 받는 것을 오히려 기뻐하는 우리 가족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준수 목사(서울 밝은세상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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