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명·복지’ 철학 바탕 4차산업혁명에 걸맞은 인재양성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 송호대학교 제공

송호대학교는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전시관’ 등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추는 대학으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심에는 4차산업혁명 전문가로 불리는 정창덕 총장이 있다. 최근 정창덕 총장을 만났다.

-먼저 송호대학교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송호대학교는 간호학과가 4년제이고 임상병리학과 방사선 등 보건계열이 주로 있고 그다음에 호텔조리 외에 공연영상과 관련한 IT융합과가 있습니다. 큰 대학은 아니지만 재학생이 1000명 정도 되고 1년에 약 30억원을 지원받는 평생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성화 대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우대학, 귀농귀촌대학 등 청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학점은행제와 비학위 과정 등 특성화 과정의 학생이 1000여명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건강, 생명, 복지라는 철학으로 학교가 운영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스마트 헬스케어로 우리 학교는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대학이 위치한 강원도 역시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심을 두고 있어 지역과 연계된 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학교에는 어떠한 변화와 성과가 있었는지요.

“우리 대학은 전임 총장님의 리더십과 재단 이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총장을 비롯한 대학의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총장으로 취임하고 나서도 학교의 학사 행정을 이끌어 가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러한 구성원들의 협력에 힘입어 우리 대학은 자연건강 융합학과라는 새로운 사업을 땄습니다. 그것은 100%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첫 번째 모집을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또한 학교가 그동안의 관광생명복지로서 나름대로 지역과 잘 협력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전시관’ 등 4차산업혁명에 맞는 대학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게 제가 온 이후에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대학수능시험도 끝나고 대학별로 정시 신입생을 모집하는 입시 시즌입니다. 송호대학교의 2020년 입시와 관련해 말씀해주십시오.

“잘 아시다시피 고등학교 자원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요. 줄어들고 있는 것이죠. 유일하게 경기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에서는 2020년도는 경기도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교로 오는 길은 서울에서 ktx로 1시간 거리에 있다 보니 시간상으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으며 접근성도 뛰어난 대학입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문의하는 학생도 많아지고 있으며, 현재도 계속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2020년도 학생 모집에 있어 특히 공연영상 IT학과는 융합의학과 최초로 지금 선전을 하고 있으며 그 과를 중심으로 수도권 학생들한테 경쟁력 있는 학과를 우리가 내세우고 있습니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 대학이지만 교통 여건의 개선은 많은 학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했습니다. 학교는 지원자들이 학교를 좀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도록 학교의 자원을 동원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청년실업이 굉장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어떤 정책을 진행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총장으로서 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과별 협동조합을 구성, 학생들이 취업하기 전에 예비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협동조합을 통해 카페를 운영하는 1인 사장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사회적기업 형태처럼 운영하는 벤처기업의 창업을 육성해 교수나 학생들이 취업을 통해 수익률도 서로 나누고 실패도 경험하게 하는 등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총장님께서는 4차산업혁명 전문가로 불리고 있는데, 4차산업 관련 송호대학교에서 준비하고 있는 계획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이제 저희가 스마트 헬스케어 전시관을 지금 만들고 있고요. 다음으로는 4차산업 관련 교과목을 조금씩 추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가 같이 지역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하고 블록체인 등과 관련해 4차산업의 빅데이터와 관련한 학과를 공동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불어 거기에 맞는 인재양성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총장으로서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지요.

“한 달에 한 번씩 정교수 보직회의를 합니다. 그때 경청도 하고 직접 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것을 토대로 송호대학교가 미래 중장기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4차산업에 맞는 그런 길을 걸어가는데 실질적인 답을 찾아내고 대안을 찾는 사람을 최고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학자로서 총장으로서 어떻게 남고 싶습니까.

“우리의 교육은 남의 잘못 위에 나의 잘남의 증명이라는 서열 교육이었습니다. 이제는 남의 잘남 위에 나의 더 잘남이 증명이라는 4차산업에 맞는 인재양성을 통해 정말 교육경제 한번 실현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육이라는 교육경제라는거 지금까지는 우리가 교육에 엄청난 투자를 했는데 제대로 효과에 대해 측정을 해본 일이 없습니다. 대학교를 통해 지역이 한번 잘 살게 만들어 보자라는 그런 교육경제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4차산업을 선두로 이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준 드림업 기자 king9767@hanmail.net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