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아. 십자가 그 사랑

고린도전서 1장 18절


예수님을 영접하면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 못 박고 십자가 사랑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거듭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춰진 비밀과도 같습니다.

세상의 이치를 알면 비밀이 아니지만 모르면 비밀이 됩니다. 또 알더라도 전부가 아니라 부분적으로 안다면 모르는 만큼 또 비밀이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보혜사 성령님께서 인도하고 증거하시는 십자가의 사랑을 우리는 얼마나 깊이 알까요.

우리는 받은 은혜대로 살아가고 그 은혜를 아는 만큼의 수준대로 살아갈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라고 기록합니다. 결국 십자가의 은혜와 그 사랑을 몰라서 그들에게 미련한 것이 되고 결국 멸망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스스로 멸망하고자 악한 길을 가는 자가 아니라 연약해서 십자가의 도를 따르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간구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알도록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나를 향하고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만났습니다. 누구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만난 것입니다.

다윗이 한 나라의 위대한 왕이자 하나님의 거룩한 종으로 쓰임 받았던 것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깊이 신뢰하고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또 다윗은 죄를 멀리하고 두려워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을 때, 나단 선지자가 다윗을 책망할 때도 하나님 앞에 온 맘을 다해 간절히 회개하는 왕이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에는 다윗이 만났던 구원의 하나님이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 하나님의 모습에서 죄에 대해 무섭고 엄격하신 하나님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구약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모습은 죄에 대해서는 정말 무서운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순간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아끼시는지를 알게 됩니다.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이 그것을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들을 대신해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 형틀에 올리셨습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깊이 느끼고 만나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사랑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죄도 미워하고 죄를 지은 사람도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면 죄인인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가족도 이웃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깊이 알아야만 그 사랑이 가능해집니다. 그 사랑을 깊이 알면 알수록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게 되며 하나님 앞에 그 원수가 내 자신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알면 알수록 죄를 두려워하기보다 나를 그토록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그 사랑에 매여 살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싶은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만을 삶의 높은 가치로 추구하며 살아가는 이 안타까운 시대에 하나님과 십자가의 놀라운 사랑을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깊이 깨닫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김오열 목사(인천 예수복음교회)

◇예수복음교회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며 사역하고 있습니다. 교회 사역으로는 위기 가정상담과 위기(가능) 아동, 청소년 상담을 하며 가정회복을 위한 사역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교회의 부설 법인 인천아동청소년희망재단을 운영하며 산하기관으로는 아동보호시설과 청소년보호시설 5개 기관(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려움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과 위기(가능) 가정들을 상담하고 케어하고 있습니다.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