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겨울 온천 여행시 ‘히트 쇼크’ 주의

여행객들이 이탈리아 투스카니(Tuscany) 근교 사투르니아의 계단식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픽사베이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을 돌아보고 희망찬 경자년(庚子年)을 기약하는 이 시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가 피로를 풀고 자연을 만끽하면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온천을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온천에서의 부주의는 자칫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야외 노천탕은 물 안과 밖의 온도 차가 커 ‘히트 쇼크’ 위험이 크다. 히트 쇼크는 급격한 체온 변화에 의한 혈압 변동으로 발생한다. 히트 쇼크가 오면 실신하거나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실제 2015년 일본에서 히트 쇼크로 한국인 4명이 사망했고 이듬해 1명은 욕탕에서 실신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히트 쇼크를 방지하기 위해선 입욕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 체온을 미리 높여야 한다. 입욕할 땐 물 높이가 명치 부위까지만 오도록 해 심장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한다. 입욕 시간은 1회 15분을 넘지 않도록 하고, 물의 온도는 가급적 41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탕에서 나오면 서둘러 몸의 물기를 수건으로 닦아 수분 증발로 인한 급격한 체온 저하를 막아야 한다.

음주 후 또는 식사 직후엔 온천 입욕을 피하는 게 좋다. 고혈압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연세가 많은 여행객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일행과 함께 입욕하기를 당부한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에서 세계 각국 여행경보 및 안전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 검색)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긴급상황 시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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