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장르소설 월간지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정세랑이 지난 10년간 쓴 SF 소설을 엮어 첫 소설집을 발표했다. 거대한 지렁이들이 인류 문명을 갈아엎는 식의 기묘한 이야기들이 한가득 실려 있다. 정세랑은 “세계는 더디게 더 많은 존재들을 존엄과 존중의 테두리 안에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거라고 믿는다”고 적었다. 272쪽,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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