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예수와 함께 여는 희망의 새해

이사야 42장 9절


하늘에는 영광이요 이 땅에는 참 평화로 오신 평강의 왕과 함께 시작한 2020년 새해에는 평화의 물결이 한반도에서 온 세계로 넘치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아브라함을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창 12:1~3)으로 삼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마 8:11~12)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또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 21:43)고 하셨습니다.

부활의 주님께서는 하늘에 오르시면서 다시 오신다며 “너희는 성령의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하셨습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이 땅에 참 평화를 원하십니다. 현시점에서 예수님은 한국교회에 강력한 성령의 권능을 주셔서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기여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한국교회는 다시 깨어나 성령운동을 강하게 펼쳐야 합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민족복음화가 이뤄지고 참 평화가 완성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 붙잡으러 온 대제사장의 종을 칼로 쳐서 그 귀를 떨어뜨린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마 26:52) 무기를 가진 것까지도 책망하신 겁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시기 전 십자가에 못 박은 무리를 보며 저들이 모르고 한 것이니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눅 23:34)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런 주님의 희생적인 용서와 사랑으로 형제인 남북 간에도 내가 먼저 용서하며 사랑하며 화평하기를 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을 흩으시고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의롭고 선한 일을 행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신 선민이기에 예정된 섭리 가운데 회복하셨습니다. 주님의 때에 바벨론에 끌려간 지 70년이 지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회복해(대하 36:21)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호 6:1)입니다. 우리 민족 남측은 1948년 8월 15일, 북측은 같은 해 9월 9일 각기 나뉘어져 정부가 수립되었으니 2020년은 우리 민족이 분단된 지 72년 되는 해입니다. 다시는 두 민족이 나눠지지 않고 한 나라를 이루어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린다 하셨으니(겔 37:22)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마 5:9)이라고 하셨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 하셨습니다. 특별히 선택받은 이 민족과 우리 모두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애통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황무지같던 이스라엘을 에덴 동산같이 회복해주리라 하셨던 것처럼 남북 교회가 오래전에 합의했으나 이제껏 미룬 남북공동 조국평화통일 기원 감사기도회가 올해 안에 은혜 가운데 잘 드려지길 기원합니다. 평양 봉수교회와 금강산 호텔에서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지면 좋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남북이 평화통일로 세계 으뜸 민족으로 세워져 인류 평화와 온 세계에 빛을 발하는 창대한 민족이 될 것을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사 42:9)고 하셨습니다. 위대한 조국 평화통일의 새 시대가 활짝 열려지는 희망의 새해가 될 줄 믿고 소망하며 우리 모두 이 선한 일에 함께 기도하여 이 위대한 역사의 산증인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진요한 목포 서광교회 목사

◇진요한 목사는 목포 서광교회를 섬기며 조국평화통일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조국평화통일협의회는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1999년 8월 창립했습니다. 평양 봉수교회 등과 함께 남북공동기도회를 주관하는 등 조국의 평화통일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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