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증강현실 동물원’으로 변신

대형 고양이·날아오르는 비룡 등 SKT앱으로 볼 수 있어… 주말 오픈


강원도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야외 정원에 AR(증강현실) 동물원(사진)이 문을 연다.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SK텔레콤은 오늘 4일 오후 2시 박물관 앞 야외 정원에서 ‘SKT AR 동물원’을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첫선을 보이며 화제가 된 ‘AR 동물원’은 ‘Jump AR’ 앱을 통해 대형 고양이와 불을 뿜는 비룡 등 특별한 동물을 증강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동물원은 초실감 렌더링, 환경반영 렌더링, 모바일 최적화 렌더링 등 SK텔레콤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돼 동물을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것과 같은 그래픽을 자랑한다.

스마트폰에서 ‘Jump AR’앱을 내려받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카메라를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비룡이 잔디밭 위에 나타난다. 화면 속에 나타난 비룡은 땅을 박차고 날아오르거나 거친 숨을 내쉬며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웰시코기, 알파카, 아기비룡, 레서판다, 아기고양이 등 7종의 귀여운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이용자는 동물을 불러낸 뒤 귀여운 행동을 감상하거나,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 할 수 있다. 찍은 사진과 영상은 SNS를 통해 친구나 가족들에게 공유하고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다.

동물원 개장식에선 개장기념 이벤트가 열린다. 가족 단위 관광객 30개 팀을 대상으로 AR 동물원 체험을 한 뒤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개장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본인의 SNS에 인증사진과 함께 애니메이션 박물관 해시테크를 올린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한때 유행했던 ‘포켓몬고’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AR 동물원이 춘천에 조성돼 대단히 기쁘다”며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을 방문해 색다른 동물원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