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새해 토정비결·신년운세 등 보는 사람 많은데…

통계에 운세 맡기는 태도 옳지 않아


Q : 새해가 되면 토정비결, 신년운세, 타로 등을 통해 점을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은 통계니까 괜찮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독교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요.

A : 통계는 사람이 만든 숫자입니다. 통계에 자신의 운세를 맡기고 일희일비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통계는 확인하는 숫자일 뿐 운명을 맡길 대상은 아닙니다.

토정비결이란 조선 명종 때 토정 이지함이 지은 일종의 예언서입니다. 해와 달의 운행을 숫자로 따져 한해의 신수를 보는 것입니다. 사업의 성패, 결혼, 길흉사, 운세 등을 거기에 맞춰 점치고 판단합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별자리 운세, 스마트 운세, 사주카페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타로 점도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래 타로는 게임용 카드였습니다. 그런데 18세기에 들어서면서 타로가 점술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으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점을 친다고 합니다.

문제는 기독교인의 대처 자세입니다. 취미로 통계니까 하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연초가 되면 신문들이 앞다퉈 신년운세 풀이 기사를 싣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리고 선거철이 되면 내로라하는 사람들도 점집을 드나듭니다.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이 따를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 말고도 건전한 취미는 많습니다. 성경은 무속 행위나 점술 등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인간의 삶과 미래를 주관하시는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레 20:6)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 에 용납하지 말라”(신 18:10~11)

“두려워하는 자들, 믿지 아니하는 자들, 흉악한 자들, 살인자들, 음행하는 자들, 점술가들, 우상 숭배자들,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지리니”(계 21:8). 올 한해도 하나님의 말씀 붙들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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