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일촉즉발 위기… KWMA, 중동 선교 ‘주의보’

미국이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군부의 실세이자 혁명수비대 정예군(쿠드스군) 사령관인 거셈 솔레이마니를 드론 공습으로 제거한 뒤 중동엔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중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과 성지순례자 등의 안전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7일 중동과 기타 지역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 기독교 국가에 대한 테러가 예상된다며 중동 등 위험 지역 사역자와 한국 교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동시에 위기관리 긴급구호를 위한 비상연락망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위기관리재단도 중동 지역 선교 사역자와 성지순례자, 단기선교팀들에 ‘신변안전 요주의’를 공지했다. 재단은 이란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등 ‘초승달 벨트’로 불리는 시아파 국가들이 미국을 포함한 우방국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안전 확보를 위한 행동 요령을 공개했다. 미국이나 서방 국가의 대사관과 시설물, 기업이나 이들이 이용하는 호텔은 피하고 중동 지역 여행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한 기관이나 교회는 위기관리팀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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