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회오빠’ 3월 12일 재개봉

교회서 좌석 50개 이상 확보 땐 영화관 대여해 단체 관람 제공


하루라도 더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쳤던 ‘현대판 욥’ 고 이관희 집사의 순전한 믿음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개봉과 함께 큰 반향을 불러온 영화 ‘교회오빠’(감독 이호경·포스터)가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앞둔 오는 3월 12일 재개봉한다.

2017년 KBS 스페셜 ‘앎: 교회오빠’로부터 시작된 이 영화는 죽음이라는 고난 앞에 선 이 집사의 마지막 순간과 변치 않는 믿음을 담아냈다. 이 집사는 결혼 후 3년 만에 딸을 낳은 아내가 산후조리원을 나오는 날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아들의 암 진단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아내의 혈액암 4기 진단 등 고난이 이어졌다. 이해할 수 없는 기막힌 상황 속에서도 이 집사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주님에 대한 절대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영화는 지난해 개봉 당시 11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3위, 2019년 한국 독립·예술 영화 흥행 5위 기록이다. 이후 책 출간과 찬양곡 음원 발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교회 단체 관람도 가능하다. 커넥트픽쳐스는 지역 교회에서 50개 좌석 이상을 확보할 경우 영화관을 대여해 성도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은혜 나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기웅 커넥트픽쳐스 대표는 “‘교회오빠’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희망을 전하며 세상에 다시 한번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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