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218장(통 36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2:10~13


말씀 : 자식이라면 누구든지 부모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들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까”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겠습니까?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정말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우리의 믿음은 마땅히 그 열매인 삶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어떤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야고보 사도를 통해 차별 없는 사랑이 그리스도인의 참된 경건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차별이 아닌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최고의 법은 무엇입니까.

레위기 19장에 나온 “너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레 19:13) 나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레 19:17) 와 같은 말씀처럼, 또 마태복음 22장 39절에서 나온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란 말씀처럼 예수님에 의해 확증된 최고의 법은 바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법은 차별 없는 사랑입니다.

회사에서는 사장이나 부장 등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교회에서는 누구나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사회의 직급에 따라 교회에서도 서열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는 차등이 없어야 합니다. 같은 교인이고 똑같은 존재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을 통해 은혜로써 세워진 주님의 지체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교회에서 신자들을 대할 때 서로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어야 합니다. 아니 더 적극적으로 우리 속에 있는 차별과 편견을 사랑으로 깨뜨려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한 하나님, 한 성령님, 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요, 자매들입니다. 이 차별 없는 사랑이 우리 교회 안에서 행해져야 합니다.

교우 가운데 상을 당해 슬픔 속에 있는 한 가정이 있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그 일은 곧 같은 교회 성도들 모두의 일입니다. 내가 평소 잘 알고 있었고 친했으면 조문을 가고, 그렇지 않다고 조문을 안 간다면 이것은 지체가 아닙니다. 교우들 가정에 장례가 나면 요즘은 휴대전화 문자로 공지하지만, 예전에는 전화 연락을 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가장 먼저 받는 질문은 “그분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는 잘 모릅니다”라고 대답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 사람을 아느냐 모르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모두 주님 안에서 한 교인이고 한 형제요 자매라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손을 다쳤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때 발이 말합니다. “야 손! 네가 잘못해서 다쳤으니 네가 알아서 해. 나는 지금 너무 피곤해. 그래서 도저히 병원까지 갈 수가 없어”. 그럴 수가 있나요? 그럴 수 없습니다. 지체의 한 부분이 아프면 온몸이 아픈 것입니다. 한 지체의 일은 모든 지체의 일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합력해서 그 일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체의식’입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서로의 지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으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갑시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한 성도들이 한 지체임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성도 모두가 지체의식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승민 목사(부천 원미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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