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우리 인생의 시작

●요한복음 4장 3-30절


“너는 세상이 주는 물을 매일 마셨지만 날마다 목마르구나.”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을 만난 예수님의 진단은 정확했습니다. 이에 대한 사마리아 여인의 반응은 ‘옳소이다’이었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약점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따르는 순간 인생의 목마름은 사라지고 그 배에 생수의 강이 넘쳐흐르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에 빠져있는지, 무엇에 목말라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처럼 “네 남편이 다섯이었으나 지금 남편도 네 남편이 아니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자존심을 내려놓고 답하십시오.

하나님은 속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과거를 다 알고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메마른 우리의 삶을 완벽하게 치료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상 주시는 분이심을 믿는 믿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우리가 이런 믿음을 갖지 못하도록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어지럽히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사탄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세상 신으로 창세기 3장에 등장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본체이자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지 못하도록 우리를 속입니다.

사탄이 심어놓은 옛사람의 방식, 운명, 사주, 팔자로 살면 영적인 병에 걸립니다. 진리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운명의 노예로 살게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에게 오신 분이 바로 창세기 3장 15절에 나오는 여인의 후손인 메시아 그리스도, 곧 예수님이십니다.

우물가 사마리아 여인은 메시아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설명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운명의 문제, 목마르고 답답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마리아 여인은 메시아와의 만남을 위해 어디서 어떻게 올바른 예배를 드려야 할지를 예수님께 묻습니다. 왜냐하면 낮고 천한 이방여인의 신분으로서는 경건함을 자랑하는 예루살렘 성전에 발도 들여놓을 수 없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정확한 답을 주셨습니다. 올바른 예배는 46년간 예루살렘 대성전을 지어놓고 화려한 즐거움에 빠져 있다가 재앙을 이기지 못한 헤롯의 성전에서도 아니고, 산에서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성령과 진리 안에서 예배하는 자를 하나님은 찾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망과 지옥 그리고 사탄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불건전한 신비주의나 샤머니즘적 기복주의, 육신의 욕심으로 채워진 인간 중심의 틀린 예배를 조심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3장에 기록된 무당 엘루마와 같은 자들이 이끄는 틀린 예배는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게 합니다. 우물가 여인의 삶처럼 우리의 영혼을 망가지게 합니다.

예배의 본질은 성령과 진리의 영이신 그리스도 앞에 자신의 믿음 없음을 고백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에 성공하면 삶에 성공합니다.

과거의 약점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한 맺혔다고 울지도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살겠다고 몸부림치지 마십시오. 목마른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권세로 회복시키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비 없는 구름처럼, 열매 없는 가을 나무처럼 쓸쓸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우물가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물동이를 버려두고 ‘내가 메시아를 만났노라’라며 온 마을에 널리 알렸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다면 결단하십시오. 결단하는 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은 매력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이 시작될 것입니다.

김서권 서울 예수사랑교회 목사

◇예수사랑교회는 서울 서초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사도행전 1장 8절을 성취시키는 이 시대의 선교적 모델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237개 나라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권세를 선포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중국 등 10여 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