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왼쪽)와 도널드 세로니가 1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6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다. 사진은 공식 포스터. SPOTV NOW 제공

화제성과 실력 면에서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간판스타로 꼽히는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옥타곤에 돌아온다.

맥그리거는 1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6 메인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37·미국)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맥그리거의 복귀는 2018년 10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와 가진 라이트급 타이틀전 이후 15개월 만이다. 당시 맥그리거는 리어 네이키드 초크패를 당하며 타이틀 탈환에 실패했다. 경기 후엔 양 측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맥그리거는 벌금 5만 달러와 함께 6개월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맥그리거는 이후 온갖 구설수에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엔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펍에서 한 남성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러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3월 미국 마이애미비치의 폰틴블로 호텔 앞에선 자신을 찍던 팬의 휴대전화를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발로 밟아 체포된 뒤 1만2500달러(약 1400만원)의 보석금을 내기도 했다.

세로니는 2018년 10월 이후 라이트급에서 싸우다 다시 웰터급으로 돌아와 맥그리거를 만난다. 최근 토니 퍼거슨(36·미국), 저스틴 게이치(32·미국)에 2연패한 터라 세로니에게도 이번 맥그리거전이 중요하다.

오랜 휴식기를 가진 맥그리거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우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훈련 시간과 방법, 내용 등 트레이닝 캠프의 모든 것을 직접 지휘하며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 전담 코치인 존 카바나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솔직히 맥그리거의 컨디션은 지금까지 중 최고”라고 밝혔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