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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월 19일] 내 모습을 발견하라


찬송 : ‘나 주의 도움 받고자’ 214장(통 34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3장 7~9절


말씀 : 인생을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 받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입니다. 복은 다른 것이 아니라 믿음의 본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주변에 영적, 신앙적 부분에서 본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떠오르십니까.

제가 목사로서 심방을 통해 성도들을 만나보면 교우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심방 가는 것을 즐겨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일을 당한 이들을 방문할 때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심방을 가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 때면 힘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목사가 가서 기도했는데도 여전히 아프고 상처가 있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묻곤 합니다.

반대로 상황이 어렵다는 성도 집에 심방을 갔다가 은혜를 받고 오는 일도 있습니다. 목사인 제가 봐도 어려운 상황인데도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오히려 저를 위로하는 성도들도 참 많이 보았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꿋꿋하게 일어서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 믿음이 도대체 어디서 올까?’ ‘저런 생각이 저런 기쁨이 어디서 올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진짜 믿음의 사람들은 환경을 따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마음의 태도를 어떻게 스스로 취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 속에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오늘의 나를 나 되게 하고, 무엇이 오늘의 나를 아름다운 인생으로 이끌어 갑니까.

본문의 사도 바울은 내 안에 계신 예수, 그가 나의 삶의 목표가 되고, 나의 능력이 되고 나의 의지가 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를 영접하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남들이 귀하게 여기는 것을 스스로 버리고 오직 예수님만을 선택합니다. 예수라는 가장 강력한 ‘의’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따른다고 해서 슬픔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어려운 일,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큰 손해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지배를 받는다면 우린 연약해질 뿐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습니까. 그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계십니까.

사도 바울은 내 속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인 그 분이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분이 내 인생을 바꿔주셨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의를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를 의지할 것인가 아니면 환경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가 결정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승리자 예수를 의지한다면, 우리 환경이 어떠하든지 거기에 지배당하지 않고 예수 부활의 능력을 갖추고 우린 다시 일어서게 될 줄을 믿습니다. 남을 미워할 시간에 복음을 전하고 환경 탓할 시간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사도바울의 신앙이었습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오로지 주어진 사명을 위해 달려나가는 사도바울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은 평탄함 가운데서가 아니라 죽음을 무릅쓰고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봄에 피는 꽃도 아름답지만, 더 아름다운 꽃은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한 송이의 꽃이 아닐까 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장 1~3절)

이 말씀에 나온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를 다시금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릴 돕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를 발견해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면 눈 속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우리의 신앙과 우리의 삶은 더 아름답게 빛날 것입니다.

기도 :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여호와를 찬양했던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처럼 주님만을 의지하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승민 목사(부천 원미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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