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연극 보고 ‘추억 둘’… 티켓 최대 45% 할인에 ‘기쁨 셋’

노년 멜로·스릴러·코믹물 등 다양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대학로 연극들도 관객을 기다린다. 덤으로 설맞이 할인 혜택까지 주어지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들이 설 연휴에도 관객을 만난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포스터. 나인스토리 제공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극이다. 만화가 강풀의 동명 인기 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우유배달부 김만석과 파지를 줍는 송씨, 주차관리소에서 일하는 장군봉과 치매 할머니 조순이 사이의 우정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순재 박인환 손숙 정영숙 등 잔뼈 굵은 베테랑들이 무대에 올라 인생의 희로애락을 전한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되며 24~26일 공연은 4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엘리펀트 송’ 포스터. 나인스토리 제공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원한다면 예스24스테이지에서 공연 중인 ‘엘리펀트 송’이 있다. 배우 정일우의 연극 무대 복귀작으로, 갑작스레 사라진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으려는 병원장 그린버그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그린버그와 환자 마이클, 수간호사 피터슨이 돌아가며 각자의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데, 치밀하게 얽히고설키는 대화를 쫓다 보면 남다른 서스펜스가 전해져 온다. 24~27일에 한해 20% 값싸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늘근도둑이야기’ 포스터. 나인스토리 제공

그저 배꼽 잡고 웃고 싶을 땐 ‘늘근도둑이야기’를 만나러 유니플렉스 3관을 찾아가 보자.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두 도둑의 이야기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미술관에 잠입했다 예상치 못하게 꼬여가는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낸다. 풍자와 해학으로 무장한 극이다. 배우 박철민 유일한 태항호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답답한 현실을 시원하게 꼬집는다. 24~27일 네이버 예약으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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