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일반고·자율형공립고 등 후기고등학교와 중학교의 신입생 배정 결과를 29일 오전 10시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05개 서울 후기고 신입생은 5만248명으로 지난해보다 1848명 감소했다.

후기고 지원자는 5만9059명이었다. 이 가운데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합격자 8417명과 예술·체육중점학급 합격자 246명, 중학교 내신성적 석차백분율이 98.75%를 넘어 불합격 처리된 학생 148명 등 8811명이 빠졌다.

교육청은 후기고 신입생 89%가 희망 학교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으로 얽힌 379명을 한 학교에 다니지 않도록 분리해 배정하고, 가정·성폭력 피해 학생 13명은 사정에 맞는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했다.

교직원 자녀 학생 84명은 부모가 재직하는 학교를 피해 배정했으며 쌍둥이의 경우 같은 학교에 다니길 희망한 542명은 같은 학교로, 다른 학교에 다니길 원한 142명은 다른 학교에 배정했다. 지체부자유자 학생 17명과 부모가 3급 이상 중증장애가 있는 23명은 거주지 근처 학교로 우선 배정했다.

서울 지역 중학교 383곳 신입생은 지난해보다 4829명 늘어난 7만3615명이다. ‘황금돼지해’로 불린 2007년 태어난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해 신입생이 증가했다. 후기고와 중학교 배정통지서는 29일 학교 현장에 배부된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경우나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 학교를 졸업해 서울 후기고나 중학교에 진학하는 경우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수령해야 한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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